서울에서 멀리 가지 않아도 하루 만에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섬들이 많습니다. 조용한 해변을 산책하거나, 맛있는 해산물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섬 여행은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선택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섬 5곳을 소개하고, 교통편, 맛집, 주차 정보까지 함께 안내드립니다.
1. 장봉도 (인천 옹진군)
장봉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로 약 1시간이면 도착하는 한적한 섬입니다.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걷기 여행과 해변 풍경 감상에 좋습니다.
가는 방법: 인천 연안부두 → 장봉도 하리항 (하루 왕복 2~3회 운항)
주차 정보: 인천 연안부두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(유료)
주변 맛집: 연안부두 근처 '신포우리만두', '홍이네꽃게탕' 등이 인기이며, 섬 내에는 '하리회센터'에서 해산물 정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.
2. 석모도 (강화도)
강화도에서 석모대교를 건너 진입할 수 있는 석모도는 보문사와 민머루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섬입니다. 차량으로 바로 진입 가능해 편리합니다.
가는 방법: 서울 → 김포 → 강화도 → 석모대교 → 석모도
주차 정보: 보문사 입구와 민머루해수욕장에 무료 주차장 있음
주변 맛집: '석모도 어촌밥상', '해풍밥상', '강화순무국밥'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식당이 인근에 위치
3. 선재도 (안산 대부도 인근)
선재도는 대부도와 연결되어 차량 이동이 가능하며, 바닷길이 열리는 선재대교 아래의 갯벌 체험이 유명합니다. 사진 찍기 좋은 명소도 많습니다.
가는 방법: 서울 → 시화방조제 → 대부도 → 선재도
주차 정보: 선재도 입구와 선재항에 소형 주차장 다수 (무료 또는 저렴한 유료)
주변 맛집: '선재도 횟집거리', '선재회식당', '쌍둥이조개구이' 등 해산물 요리가 풍부합니다.
4. 무의도 (영종도)
인천공항 인근에 위치한 무의도는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가능하며, 소무의도 둘레길과 하늘정원은 가족 단위 나들이 코스로 인기입니다.
가는 방법: 서울역 → 공항철도 → 인천공항역 → 무의대교 → 무의도
주차 정보: 무의도 입구 및 실미도 해수욕장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가능
주변 맛집: '무의바다횟집', '실미해물칼국수', '팔미도횟집' 등이 있으며, 회와 바지락 칼국수로 유명합니다.
5. 대이작도 (옹진군)
대이작도는 연안부두에서 배로 약 1시간 30분 소요되며, 한적한 분위기와 백사장 해수욕장, 부아산 전망대가 매력적인 섬입니다.
가는 방법: 인천 연안부두 → 대이작도행 여객선 (하루 2회 이상 운항)
주차 정보: 인천 연안부두 공영주차장 또는 인근 민영주차장 이용 가능
주변 맛집: 섬 내 '이작도회식당', '대이작도식당'에서 싱싱한 회 정식과 매운탕을 맛볼 수 있습니다.
당일치기 섬 여행 팁
- 여객선 이용 시 신분증 필수 지참
- 왕복 운항 시간 체크 후 여유 있게 일정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
- 바다 조수 간만 확인 시 바다길 체험 가능
- 주말엔 주차장 혼잡하므로 오전 일찍 이동 추천
- 맛집은 미리 예약하거나 운영시간 확인 권장